카리스, 우즈벡 ‘카리스 트란스 율쿠릴리시’ 공장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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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입력 2019-08-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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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 카리스국보 회장(중앙)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우즈벡 현지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카리스 제공]

[데일리동방] 카리스와 카리스국보가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합작회사인 ‘카리스 트란스 율쿠릴리시’ 공장 기공식을 22일 진행했다. 이는 카리스가 우즈벡 정부와 가드레일 설치 관련 협약을 체결한지 4개월만이다.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카리스 트란스 율쿠릴리시’ 기공식에는 유철 카리스국보 회장과 하현 카리스국보 대표이사, 투자사인 이수빈 글렘스톤 대표이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유철 회장은 “우즈벡 도로관리청사 내 위치한 생산공장은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러시아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총 3만평 부지를 확보해 생산설비를 200라인까지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산공장은 기존 공장이 있던 부지를 활용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발주로는 타슈켄트 내 우즈벡 대통령 전용도로 구간인 19.7km 내 설치할 가드레일을 생산하게 된다. 가드레일은 도로 중앙분리대와 양측에 설치하기 때문에 총 생산하는 제품은 80km에 이른다.

카리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Drake) LDJ캐피탈 대표는 축사를 통해 “공장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하며 카리스가 고속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굉장히 흥미롭다”며 “카리스와 LDJ캐피탈이 함께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억달러 규모의 투자펀드사인 LDJ 케이맨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드레이크 대표는 기술과 미디어, 통신, 부동산, 청정기술, 에너지 등의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LDJ캐피탈은 1조5000억달러(한화 180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로 카리스에 대규모 투자와 함께 한국지사를 함께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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