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 폭로에 업계도 휘청…안재현 손절하는 광고주들

최송희 기자입력 : 2019-08-23 00:00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 이혼 문제를 두고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사랑꾼' 이미지로 대중에 사랑받았던 안재현은 '막말' '주취상태로 여성들과 전화통화' 등으로 타격을 입고 대중뿐아니라 광고계서도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안재현[사진=멀블리스 제공]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안재현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2년 전 멀블리스가 안재현과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멀블리스는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멀블리스는 "안재현 결혼파탄"이라는 해시태그까지 곁들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재현을 '손절'한 건 오랜기간 그를 광고모델로 써왔던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도 마찬가지였다.

지오다노 본사는 각 매장에 이메일을 보내 "매장 내 연출 중인 모든 POP 중 안재현 이미지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일 내용이이 상세하게 캡처처돼 트위터 등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지만 지오다노 측은 공식적 발언을 삼가고 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나를 험담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폭로전을 시작, 권태기를 겪으며 여성으로서 모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은 "모든 대화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며 결혼 후 우울증약을 복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두 사람의 폭로전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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