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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직전 대비 240.29포인트(0.93%) 오른 2만6202.73에 끝났다. S&P500지수는 23.92포인트(0.82%) 상승한 2924.43에, 나스닥지수는 71.65포인트(0.90%) 뛴 8020.21에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주요 유통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했다.
할인유통업체 타켓은 매출과 순이익 측면에서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은 결과를 보였다. 주택용품업체 로우스 역시 매출, 순익 전부 양호했다. 두 업체들의 주가는 전장 대비 각각 20.4%, 10.4%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층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소비 진작으로 이어졌다"면서 "결과적으로 (소비 증가가) 미국 경제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발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인하의 경로를 걷는 모습을 피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단 인상을 주지 않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직전 대비 2.5% 증가한 542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40만' 건 보다 큰 숫자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78.97포인트(1.11%) 오른 7203.97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51.67포인트(1.30%) 올라간 1만1802.85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44.66포인트(1.33%) 상승한 3394.89에, 프랑스 CAC40지수는 90.84포인트(1.70%) 뛴 5435.48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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