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돌봄 경제 육성 정책 포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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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8-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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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서비스 확충으로 삶의 질 상승·일자리 확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돌봄 경제’ 육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돌봄 경제 육성 정책 포럼’을 본격화했다.

복지부는 포럼 제1차 회의가 19일 오후 3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장과 유재언 부연구위원은 돌봄 경제 육성전략의 수립 배경과 국내외 선행 사례의 시사점, 노인·장애인 등의 수요를 고려한 한국형 돌봄경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발표했다.

논의된 주요 대안은 올해 중 발표될 ‘돌봄 경제 육성 전략’에 포함되어 향후 정책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돌봄 경제’란 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책 전략이다. 지난 2월 발표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을 통해 제시됐다.

그간 유럽 등에서는 국가 차원의 계획 마련을 통해 보조기기, 돌봄 기술(care technology) 등 돌봄에 필요한 기술 발굴‧개발‧확산 지원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를 먼저 맞이하고 대응하였던 외국의 경험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수요와 여건에 부합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배병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포럼에서 “발달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 다양한 기술을 보건·복지 서비스와 융합해 노인·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건강히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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