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배우 이상희 아들 사건 조명…"내 아들은 두 번 죽임 당했다"

최송희 기자입력 : 2019-08-14 09:04
배우 이상희의 아들을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가 혐의가 인정된다며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 가운데 과거 이상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 규명을 호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상희가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건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배우 이상희 아들 LA 사망미스터리' 편이다.

앞서 이상희는 지난 2010년 미국 LA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아들을 잃었다. 당시 이상희 아들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17세 A씨의 주먹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져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그러나 LA 경찰은 A씨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 결과 A씨는 아무런 처벌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상희 부부는 계속해서 재수사를 요청했고 2016년 2월 청주지방법원에선 사건 발생 5년 만에 A 씨 사망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B 씨에게 "사망 원인의 하나로 추정할 수 있지만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폭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약 4년에 걸친 공방 끝에 2심 재판부는 B 씨에게 원심과 달리 유죄를 인정했다. 불구속 기소된 B 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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