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니, 차량 홀짝 규제구간에서 이륜차 좌측차선만 주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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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8-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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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는 차량 번호판 끝 번호 홀짝수 통행규제를 실시하는 구간에서 앞으로 이륜차의 좌측 차선 주행을 철저하게 이행할 방침을 밝혔다. 통행 차량의 70%를 차지하는 이륜차가 차선을 무질서하게 달려 승용차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10일자 인베스터 데일리 등이 이같이 전했다.

특별주 교통국의 샤프린 국장은 9일, 번호 규제의 대상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16구간을 포함해 총 25구간에서 이륜차는 좌측차선 이외의 차선에서 주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위반시 이륜차 운전자에게는 경찰이 교통위반 처분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번호 규제 대상에서 이륜차를 제외한 조치로 인해, 규제구간 확대 후 승용차 대신 이륜차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륜차 주행을 좌측차선으로 제한해, 이륜차와 자동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통행규제는 7일부터 시작된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9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규제구간의 확대 뿐만 아니라 규제시간도 평일 오전 6시~10시, 오후 4시~9시로 총 9시간으로 늘어나, 현행보다 1시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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