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T/F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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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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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7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T/F팀을 구성해 위기상황의 신속한 대응과 피해업체 구제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안양창조진흥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 시의 각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업체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줄 방침이다.

세금감면과 체납세 징수유예 방안도 마련한다.

또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에 대한 일본수출규제 안내와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선다.

피해신고센터는 시와 창조산업진흥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 3개소에 설치된다.

시는 또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업체를 파악하는 대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경제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시민과 함께 당당히 맞설 것이며,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지난 4일 즉각적인 규탄성명서를 발표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설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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