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유튜버, 궁금증풀기⑤] 법률전문 ‘킴킴변호사’… ‘고유정’ 등 이슈 진실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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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7-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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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검색 시대다. 더 이상 포털을 활용해 검색을 하지 않는다. 활자 대신 ‘영상’과 ‘음성’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유튜버’로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이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정보를 친숙하고 쉽게 영상으로 알려주는 시대가 자리 잡은 것이다. 아주경제는 트레져헌터, CJ ENM 등 크리에이터 지원 기업들과 각 분야별 핫한 유튜버 찾기에 나섰다. 다양화 된 콘텐츠 속, 장르별 최고 유튜버에 대한 궁금증을 한 사람씩 풀어본다.
 

김호인 변호사(왼쪽)와 김상균 변호사(오른쪽)가 ‘킴킴변호사’ 유튜브를 통해 사회이슈를 법률적 관점으로 쉽게 풀해주고 있는 장면.[사진= 트레져헌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고유정 살인 사건’, ‘버닝썬 이슈’ 등 사회적 핫이슈를 법적 지식기반으로 일반인에게 쉽게 풀어주는 유튜버가 있다.

바로 ‘킴킴변호사’ 채널이다. 10년지기 친구이자 변호사인 김호인‧김상균 변호사가 운영한다. 이들을 업계에선 일명 ‘3세대 크리에이터’라고 부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1인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 '3세대 크리에이터'가 요즘 대세다.

이 채널 역시 세상 모든 이슈를 법률가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김호인 변호사는 3년 전 유튜브를 처음 접하고 유튜브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누군가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는 매력을 느꼈다. 마침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에서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의 제안을 받았다. 결국 친구인 김상균 변호사와 의기투합, 지난 3월 ‘킴킴변호사’ 채널을 열었다.

구독자는 법률이 들어가는 만큼 30대에서 50대로 예측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0대와 20대들도 많이 즐겨봤다. 이런 영향으로 성장도 가파르게 올라갔다. 4개월 만에 구독자 수 6만명, 총 조회수 270만이 넘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변론 관련 영상은 조회수 69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슈를 설명하는 콘텐츠 외에도 ‘킴킴변호사’ 채널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도 중이다. ‘엄근진 토론’ 콘셉트로 외계인이 존재 여부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법조계에서 분석하는 콘텐츠도 시도했다. 구독자수 10만이 넘으면 유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근황 및 법적 문제 고민을 상담해주는 ‘킴터뷰’ 코너 역시 신설할 예정이다.

김호인‧김상균 변호사는 “각종 사건사고를 시청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채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초심 잃지 않고 열정적인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호인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이헌의 구성원 변호사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변호인을 맡게 돼 대중에 알려졌다. 김상균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율의 대표 변호사다. ‘한샘 성폭행 사건’ 피해자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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