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기업 실적 호조 +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 재개...뉴욕증시 상승 다우 0.66%↑

이영노 기자입력 : 2019-07-24 05:26

[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04포인트(0.66%) 오른 2만7349.94에 끝났다. S&P500지수는 20.51포인트(0.69%) 상승한 3005.54에, 나스닥지수는 47.27포인트(0.58%) 뛴 8251.40에 마쳤다.

이날 공개된 기업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 코카콜라는 순익과 매출 측면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직전 대비 4% 가량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역시 순익과 매출 전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올해 순익 전망(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2%까지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18%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78%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은 다음 주 중국에서 양측 고위급 회담이 잡히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국 백악관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퀄컴 등 주요 IT기업 대표들과의 미팅에서 화웨이 관련 판매 허가를 재개 해달라는 요청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양상이다.

더그 포맨 케인앤더슨루드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나 같은 투자자들은 (미중 갈등이 매듭지어 지는 시점에 대해) 최소 2020년 대선까진 끝나지 않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41.93포인트(0.56%) 뛴 7556.86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01.34포인트(1.64%) 상승한 1만2490.74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42.95포인트(1.23%) 올라간 3532.8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1.14포인트(0.92%) 오른 5618.16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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