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인하 폭 줄어들까…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안선영 기자입력 : 2019-07-22 09:4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는 데 그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77.5원에 개장했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은 미 연준이 당초 예상했던 50bp가 아닌 25bp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적인 완화론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0.5%포인트 인하는 과도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시장의 기대감은 약화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다수당 지위를 얻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다.

다만, 여전히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안한 대내외 여건들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한은 금리인하 이후 역외 동향과 위안화 흐름에 주목하며 달러당 1170원대 초중반 등락을 예상한다"며 "예상 범위는 1170~1177원"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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