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진, 서울·경기서도 흔들림 느껴…원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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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7-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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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북 상주시 북부서쪽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해 서울·경기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총 276건 접수됐다. 충북 100건, 경북 35건, 대전 47건, 세종 30건이었으며, 경기에서 23건이 접수됐다. 서울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는 "수원,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주로 신고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분석관은 "단층 움직임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한반도 남쪽 내륙에서 발생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 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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