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프론티스와 고장진단 및 건전성 관리 기술(PHM)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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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7-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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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설비 필수 기술

김용수 경기대 교수팀과 프론티스㈜는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으로 새로운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기술을 개발했다. PHM 기술은 설비 상태를 센서를 이용해 탐지·진단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향후 어느 시점에 고장이 날지 예측하는 기술로 자동화 설비 필수 기술이다.

기존 PHM 기술은 베어링, 터빈 등의 회전체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대 팀은 멤브레인의 열화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노이즈가 심한 데이터는 설비 진단과 예측이 어려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전처리·변환하고 유사 패턴을 군집화해 예측하는 방식이다.
 

김용수 경기대 교수[사진=경기대]

김용수 교수는 “PHM 기술은 사람으로 치면 건강검진을 통해 환자가 암에 걸렸는지를 먼저 탐지한 다음, 암에 걸렸다면 잔여수명이 얼마나 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라며 “설비 정지는 생산성 저하로 귀결되기에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빨라질수록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기술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프론티스㈜ 대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GRRC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쉽게 확보할 수 없는 신기술의 기반을 대학과 함께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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