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지원 윈포시스, 메탈 3D 프린팅 기술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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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7-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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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지원한 윈포시스가 SLM 방식 복합가공 메탈 3D 프린터와 공정 모니터링 기술, 냉각채널 금형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SLM은 블레이드를 사용해 베드 위에 일정한 두께로 금속분말을 가늘게 깔아 놓은 후 레이저를 이용, 재료를 용융시켜 적층형으로 쌓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18일 KEIT에 따르면 윈포시스는 SLM 방식의 500mm 적층가공 영역에서 듀얼 레이저를 갖추고 자동화 공작기계에 컴퓨터를 내장, 오작동을 줄인 CNC 가공이 가능한 복합 적층가공 장비를 개발했다. 또한 적층가공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etalsys MPT(Melting Pool Tomography) 개발에도 성공했다.

특히 윈포시스의 'Melting Pool Tomography'은 글로벌 선진 기술로, 의료 및 정밀기계 부품과 같이 높은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적층 제품에 주로 적용된다. 현재의 X-Ray 검사 시스템으로는 적층제품의 정확한 품질 관리가 어렵다.

현재 원포시스의 장비는 티타늄 임플란트 의료기기 양산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원포시스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임가공 서비스 전문회사 ‘메탈3D’는 대기업에 적층 가공 부품 납품을 하고 있다.

한편 윈포시스는 2011년부터 3D 스캐너 등의 3차원 관련 장비를 생산해왔으며, 2013년부터 금속 프린터 개발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KEIT의 지원을 받아 포항 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울산대학교와 이번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복합가공 메탈 3D 프린터 [사진=윈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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