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최고치 경신...다우지수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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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7-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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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95포인트(0.90%) 오른 2만7332.03에 끝났다. S&P500지수는 13.86포인트(0.46%) 상승한 3013.77에, 나스닥지수는 48.10포인트(0.59%) 뛴 8244.14에 마쳤다.

시장은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마이클 카츠 세븐포인츠캐피털 파트너는 "현재 시장은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상향하는) 대세를 거스르지 않고 틈틈이 저가매수를 추구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트 호건 내셔널증권 수석 마켓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은 무조건 금리 인하로 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를 확신했다.

일각에선 "미중 무역갈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상태다. 이날 중국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 조치와 관련해서 "무기판매 과정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JJ 키나한 TD 아메리트레이드 수석 마켓스트래티지스트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은 분명히 상승동력을 얻었다"면서 "다만, 미중 무역갈등이 해결될 때까진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05%) 빠진 7505.97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8.80포인트(0.07%) 하락한 1만2323.32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0.90포인트(0.03%) 오른 3497.6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0.91포인트(0.38%) 상승한 5572.86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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