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 참석한 文대통령 "韓 경제활력 블루칩 될 것"

최신형 기자입력 : 2019-07-12 17:41
문재인 대통령 10번째 전국경제투어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라남도의 새로운 미래경제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보고회를 찾았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관광·바이오·드론과 e모빌리티·은퇴 없는 건강도시 등 5개 프로젝트를 골자로 하는 전남의 미래 비전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 "오늘 전남은 섬·해양·하늘·바람·천연자원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블루 이코노미 전남'을 향한 원대한 비전을 발표했다"며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은 하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제 비전 선포식은 문 대통령의 10번째 전국 경제 투어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남도청에서 전남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물놀이패와 무대에 올라 장예주 초등학생과 대형 블루 이코노미 공을 잡았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전남은 '글로벌 에너지 신(新)산업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로 에너지신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신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에너지 밸리로 특화할 것"이라며 "에너지 밸리가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미래차는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라며 "고흥에 드론을 비롯한 무인기 국가종합성능시험장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로우주센터와 드론을 중심으로 고흥과 전남이 항공우주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전남은 480억원 규모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을 유치해 미래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 및 관광 활성화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조속한 완공 △호남고속철도와 경전선 연계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사업 및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지원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비전과 관련해선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국민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2021년 화순 백신 위탁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 2022년에 개교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광주 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등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풍요로운 대지와 광활한 바다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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