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행 뭐길래, 윤석열-문무일 검찰총장 사이 기수 30여명 옷 벗을까?

홍성환 기자입력 : 2019-06-17 14:38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검찰총장의 선배 기수가 사퇴하는 검찰 관행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자는 문무일 검찰총장(18기)보다 다섯 기수 아래다. 기존 검찰 관행대로면 19기부터 윤 후보자의 동기인 23기까지 모두 옷을 벗어야 한다. 검찰 내부에서 기수 문화가 엄격하기 때문에 그동안 검찰총장 임명 시 기수가 역전되면 스스로 물러났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간부 42명 가운데 19∼23기는 30여명에 달한다.

다만 무더기로 사퇴할 경우 검찰 내부에 혼란이 커질 수 있어 윤 후보자의 동기 또는 선배 가운데 일부가 검찰에 남아 조직 안정화에 힘을 보태는 방안이 거론된다. 최근 청와대 측에서는 윤 지검장보다 높은 기수의 검찰 간부들에게 윤 지검장이 되더라도 검찰을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받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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