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중국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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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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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째 총 53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중국 랴오청시와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국경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사업’으로 중국 랴오청시의 환아 6명이 성공적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고 3일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 인도주의의 일환으로, 랴오청시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하고, 자매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하며, 광명시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뜻깊은 교류사업이다.

시는 2009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53명의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새생명을 선물했다.

올해 초청된 첸지슈안(만6세) 외 5명의 환아는 지난달 20일 입국해 정밀검진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수술·시술을 받았으며, 경과가 좋아 6월 3일 귀가한다.

지난 3월 광명시와 세종병원 의료진은 랴오청시를 방문해 검진을 하고 수술받을 환아들을 선발했다.

시는 사업의 선두에서 선발 검진과 수술대상 어린이·보호자 초청, 왕복 항공료 및 국내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부천 세종병원은 광명시와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대복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세종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수술 경과를 들은 뒤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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