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하반기 출시되는 SUV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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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5-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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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위 자리 탈환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UV가 줄줄이 대기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SUV부터 초고급 SUV, 소형SUV까지 라인업도 다양합니다. 특히 소형 SUV의 경우 하반기 출시를 앞둔 모델이 많아 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Q. 하반기 출시되는 소형 SUV 어떤 게 있나요?

A.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소형 SUV 출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다음달 4일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출격합니다. 베리 뉴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로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스캔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인 딥 콘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현대차도 소형 SUV를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울산 3공장에서 초소형 SUV '베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소형SUV를 생산하지 않았는데, 베뉴의 합류로 체급별로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기아차도 이르면 7월 소형 SUV인 ‘SP2’를 출시합니다. SP2는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한 차량입니다. 한국지엠(GM)도 하반기에 트랙스의 연식변경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Q. 초고급 SUV도 있나요?

A. 해외 초고급 브랜드도 가열된 SUV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위해 노틸러스(Nautilus)를 출시합니다. 노틸러스의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33/5,000ps/rpm, 최대토크 54.7/3,000kg.m/rpm라고 하네요.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됩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870만원과 66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초고가' 슈퍼 SUV 출시도 주목됩니다. 바로 람보르기니 입니다. 람보르기니는 슈퍼 SUV '우루스'를 국내에 출시합니다. 우루스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인도될 것으로 보이네요. 우루스는 기존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을 통해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을 선사하는 동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루스에는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고 합니다.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 kg‧m, 제로백은 3.6초라고 하네요.가격은 2억5000만원입니다.

Q.환경을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SUV는 없나요? 

A. 물론 있습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SUV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독식하는 구조였지만 내년부터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SUV출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산 하이브리드SUV는 니로가 유일했죠. 하반기부터는 코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현대·기아차가 소형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개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차는 투싼 PHEV와 HEV도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사진 = 쌍용자동차]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사진 = 람보르기니 ]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사진 = 링컨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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