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황하나 추가기소… 법정서 박유천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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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5-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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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박유천[사진=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 씨를 추가 기소한 가운데 법정에서 박유천(33) 씨를 만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24일 황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2∼3월 옛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박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10월 박 씨가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박 씨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1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박 씨에 대해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두 사람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둘은 한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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