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국내 11개 대학과 손잡는다···3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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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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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출범···서울대·포스텍·카이스트 등과 협업

  •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디스플레이 트랙'도 개설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 등 국내 11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5년간 약 3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고효율 신규 재료 등 차세대 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대에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 과정도 신설한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산업 관련학과 학생들 중 일부를 선발해 입사 기회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다. 학부생활 중 지정과목을 이수하고 인턴십을 수료하면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른 대학들과도 연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들과 손잡고 관련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대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서울대 간의 산학협력위원회 협약식에서 이동훈 사장(오른쪽)과 오세정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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