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소매·음식숙박 분야 일손 부족...관광객 증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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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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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홍콩 정부 통계처가 20일 발표한 2~4월 계절 조정치 기준 실업률(속보치)은 소매·숙박·음식 서비스 업종이 3.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증가가 이 분야 실업률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젊은층의 구인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자 홍콩경제일보가 전했다.

음식업계단체인 홍콩찬음연업협회(香港餐飲聯業協会, HKFORT)의 謝海発 부회장에 의하면, 이 업계에서는 상시근로자가 10~20% 부족한 상황이다. 고학력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근로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소매, 숙박업계도 인력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인재 컨설팅 회사 베스팀 퍼스넬 컨설턴시(Besteam Personnel Consultancy Limited, 合衆人事顧問)의 蘇偉忠 대표는 신규 상업시설과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만성적인 일손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4월 업종별 실업률은 수출입무역·도매가 0.1% 포인트 하락한 2.5%, 금융·보험·부동산·전문 서비스·비즈니스 서비스업이 0.1% 포인트 하락한 2.2%, 운수·창고·우편·택배 서비스·정보 통신업은 보합인 2.5%를 기록했다.

한편 건설업은 0.6% 포인트 상승한 5.4%, 제조업은 0.2% 포인트 상승한 3.2%, 공공 행정·사회·개인 서비스업은 0.2% 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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