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일 수보회의…국회에 추경 통과 촉구할 듯

박경은 기자입력 : 2019-05-20 08:42
수보회의 앞서 공식 방문한 덴마크 왕세자 내외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재차 촉구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 및 국회의 역할을 또 한 번 당부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 영상을 직원들에게 생중계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달 국회에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으로 심의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이른바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후 주재한 수보회의와 국무회의 등 여러 공개회의에서 정부와 국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3일 열린 수보회의에서는 국회를 향해 "국회가 일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및 탄력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등 경제와 민생법안을 거론하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집권 3년 차를 맞아 경제 정책 등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부에서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현 고용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앞서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지난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경제 상황과 관련 "어렵긴 하지만 희망적"이라며 "그 배경에는 정책의 성과가 있다"고 자평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 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덴마크의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 내외를 접견한다.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의 방한은 2012년 공식방한 이후 7년만으로, 이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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