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ㆍ골목상권 외면하는 인천지역 일부 군수·구청장은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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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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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중소상인들, 지역사랑상품권 조례제정 요구

인천지역 중소 상인들과 시민단체들이 '자영업 및 골목상권살리기'를 외면하고 있는 일부 군수·구청장들을 비난하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서구상인협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인천지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중소상인들)은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인천시의 지역사랑상품권 국·시비지원에도 무관심,무반응을 보이고 있는 △부평구청(구청장.차준택) △계양구청(구청장.박형우) △중구청장(구청장.홍인성) △강화군청(군수.유천호) △옹진군청(군수.장정민)등의 각성과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인천지역 중소상인들이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제공]

중소상인들은 지난해 12월20일 정부는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역사랑상품권’정책을 추진하면서 인센티브와 발행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도 올해 ‘인천e음’전자상품권을 카드와 모바일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의 콘텐츠를 탑재한 모델을 운영하면서 중소상인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수구(100억원), 미추홀구(50억원), 남동구(40억원), 동구(10억원)등은 각각 조례를 제정하고 조만간 ‘인천e음’전자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반면 부평구, 계양구, 중구, 옹진군은 조례조차 없고 지금까지도 발행계획조차 없는 가운데 강화군은 몇 년동안 운영해오던 것을 지난해부터 중단하며 발행을 중단해 버렸다고 중소인들은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중소상인들은 “해당 기초단체의 무관심과 직무유기로 인천지역의 15만 중소상인들은 치미는 분노를 억누를수 없다”며 “시급히 지역사랑상품권발행 계획을 세우고 조례를 제정하는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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