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광저우 캔톤 페어 폐막, 계약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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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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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캔톤 페어 홈페이지]


지난달 15일부터 광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규모 무역박람회인 제125회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中国进出口商品交易会, 캔톤 페어)가 지난 5일 폐막했다. 캔톤 페어의 홍보 관계자에 의하면, 수출 계약액은 297억 3000만 달러(약 3조 2900억 엔)로, 제123회(2018년 봄)에 비해 1.1%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3.9% 감소한 19만 5454명의 수입업자(바이어)가 이 행사를 찾았다.

6일자 광저우 일보(広州日報)가 전했다. 수출 계약 성사액을 제품별로 보면, 기계・전기 제품이 160억 3000만 달러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이어 경공업 제품이 76억 1000만 달러(25.6%), 섬유・의류가 16억 2000만 달러(5.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 인접국・지역이 9.9% 증가한 106억 3000만 달러로 전체의 35.8%를 차지했다.

캔톤 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에 광저우에서 개최되며, 중국 기업이 전시한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이 구매하는 행사. 이 행사를 통한 계약이 향후 무역에 반영되기 때문에 캔톤 페어의 계약액은 중국의 향후 대외 무역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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