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 여름에도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국민 최고의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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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9-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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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 개최

대천해수욕장 유관 기관 ․ 단체장 간담회 장면[사진=보령시제공]


충남 보령시는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올 한해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와 불법행위 근절 등 쾌적한 관리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쉼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대천관광협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간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운영을 위해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민간단체 자율참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본격 운영되는 대천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중 청결관리, 관광안내, 질서계도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 단체 등 1일 최대 480명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개장 중점 기간에 환경 정비 인력 70명을 배치해 관광지내 도로와 녹지대, 백사장 내 해양쓰레기 수거 등 24시간 청결을 유지하고, 질서계도반 23명을 편성하여 청․호객 행위, 폭죽, 잡상인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안내 표지판 및 감시탑(망루), 수상 오토바이 등 안전장비를 보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한다.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해수욕장 내 잔디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1일 최대 67명이 투입돼 상황실 및 관광안내소 운영,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물가특별관리팀을 운영해 숙박료와 음식값, 음료 등 주요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안내표지판 정리,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으로 관광객들이 최적의 여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 범죄 및 야간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CCTV정비와 화상순찰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요식업 및 숙박업,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며,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과 차양막 설치로 휴게공간도 마련한다.

김동일 시장은“지난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의 긴밀한 협조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은 여전히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각종 편의시설 정비와 아름다운 피서지 환경 조성으로 국민 최고의 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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