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후폭풍] ‘태풍의 입’ 오신환, 그는 누구인가

김봉철 기자입력 : 2019-04-24 18:15
배우 출신 정치인…20대 국회 검찰 개혁 찬성론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현재 20대 국회 내 유일한 배우 출신 정치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오 의원은 2006년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서울시의원이 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관악구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유종필 민주당 후보한테 밀려 낙선했다.

국회에는 2015년 4·29 서울 관악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입성했다.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때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현재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그는 바른정당 출신임에도 계파에 구애 받지 않는 합리적인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검찰 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주도해왔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검경개혁소위 소위원장을 맡아 여러 차례 회의를 이끌었다.

오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패스트트랙은 사개특위 18명 중 11명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확실한 찬성표는 더불어민주당 위원 8명, 민주평화당 위원 1명 등 9명에 불과하다. 사개특위 단계에서 오 의원의 찬성표가 없으면 공수처 설치안 등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채이배 의원으로의 사·보임을 시도하는 가운데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관영 원내대표가 이미 결론을 정해 놓고 짜놓은 것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그런 패권과 맞서서 당을 통합하기로 했는데 당내에서 이런 일이 생긴 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성토했다.

사개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24일 국회 의사과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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