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북방 국가와 기술교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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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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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 개최

“올해 카자흐스탄‧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전날 중진공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아바이 싸르쿨러브(Abay Sarkulov)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사장,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3일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열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교류는 기술합작 투자, 생산설비 이전, OEM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모델”이라며 “금번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타’의 정수기 부품 제작 기술과 ‘우리엘소프트’의 항공사‧공항 등 여객서비스 시스템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 이후에 진행된 B2B 매칭 상담회에서는 IT, 섬유, 뷰티 기술 분야 8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카자흐스탄 60여개 기업과 1:1 밀착 상담을 했다.

이 이사장은 “2015년부터 인도, 페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5개 해외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해 기술교류 사업을 진행했다”며, “금년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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