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안인득'에 트라우마...진주 아파트 주민 이주대책 추진

윤정훈 기자입력 : 2019-04-20 16:05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 등에 대한 이주대책이 추진된다.

참사가 난 아파트 운영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까지 참사현장인 303동 주민 등에 대한 주거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사가 난 303동은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이 거주했던 곳으로 희생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13명도 모두 이 동 주민이다.

최악의 아파트 방화 및 칼부림 사태로 희생자들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주민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 후 동 간 또는 외부 아파트로 이주하는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이 아파트에는 참사 이후 정신적인 불안감과 안전 등을 우려해 이주를 원하는 이들도 많다.

LH는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삼가 위안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민원 접수는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려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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