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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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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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9일부터 4개월간 플라스틱 남용 위험성 알려

생태계에 대한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오는 19일부터 4개월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바다거북 등 생태계의 현실을 그림판, 조형물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전시관 한편에는 2.9m×1.4m×1.3m 크기의 수족관에 푸른바다거북 3마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행사인 ‘바다거북과 약속해요’를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여 결국 우리 인간에게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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