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작 발표, '트럼프 재산문제' '성관계 입막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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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4-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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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힝야 학살' 로이터, '고교 총격사건' 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도 수상

올해 퓰리처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15일(현지시간) 퓰리처상 이사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재산 문제를 파헤친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가 해설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에게 트럼프 대통령 측이 입막음용 금품을 지급한 사실을 폭로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내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지역매체인 '사우스플로리다선센티널'은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를 취재 보도한 공로로 공공 서비스 부문 상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보도로 탐사보도 부문 및 미-멕시코 국경 이민 사태와 관련해 사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퓰리처상은 매년 언론 분야에서는 보도, 사진, 비평, 코멘터리 등 14개 부문에 걸쳐, 예술 분야에서는 픽션, 드라마, 음악 등 7개 부문에 걸쳐 각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퓰리처상 수상작들이 15일(현지시간) 퓰리처상 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사진=퓰리처상 이사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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