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일등, 프로정신·팀워크로 이뤄내야"

2019년 신입사원 78명 대상 CEO 간담회 개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 용산사옥에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5G 일등 달성을 위한 프로정신과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며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 이같이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5G 일등' 실현을 위해 6개월 이상 심도 있는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두 차례 심층면접,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한달 동안 그룹 연수, 영업 현장근무 등 특별 교육과정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된다.

신입사원 중에서는 인문계가 58%로 이공계보다 높았으며,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전체 신입사원의 66%를 차지했다. 이공계가 인문계열보다 취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5G 서비스의 가치를 쉽고 호소력 있게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계열 채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의 전공도 소비자학,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으로 다양하다. 이는 5G로 고객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U+5G의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는 하 부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다.

LG유플러스 부임 후 첫 신입사원 간담회를 가진 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신입 입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내에서 성장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눈높이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 용산사옥에서 신입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5G 일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정신을 주문했다.[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