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에 관악구 최초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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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4-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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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관리계획 28일 결정고시…건축심의·허가 후 9월 착공, 2021년 9월 입주 시작

  • 지하 2층~지상 20층, 총 201가구 규모로 건립(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0가구)

서울대입구역에 관악구 최초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착공은 오는 9월, 준공 및 입주는 2021년 9월이다.

서울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원의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기본 용적률 900%를 적용받아 지하 2층~지상 20층, 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0가구, 총 201가구(공공 31·민간 170/단독형 138·신혼부부형 63)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은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꾸며진다.

연면적 8280.10㎡에 기계식 주차장 72대가 계획됐다. 이 중 10% 이상인 7대의 주차면수에는 나눔카가 들어선다.

착공은 오는 9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3월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21년 9월로 계획돼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해 청년층에 우선 공급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발표해 5년(2018~2022년)간 공적임대주택 총 24만가구(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 공공지원주택 1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가구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도[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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