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수사담당 경찰 고발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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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3-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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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수사와 관련 직권남용과 강요, 업무방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에 해당한다며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황재희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가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경찰이 최근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휩싸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관련해 청담동 H성형외과를 점거하고 진료기록 등을 임의로 제출하도록 강요했다며, 이 같은 고발을 강행했다.

의료법상 환자진료기록 등을 제출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경찰이 영장도 없이 이를 제출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이번 사건은 직권남용과 강요, 업무방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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