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상승 '1위' 경기 파주 수혜 품은 '운정비즈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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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03-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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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비즈니스센터' 투시도.

지난해 전국 시군구중 땅값 상승률 1위인 경기 파주시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가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10%에 육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시·군·구 땅값 상승률 1위에 해당한다.

이처럼 파주 지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교통 개발호재가 가장 큰 요인이다. 실제 파주에는 GTX A노선(운정∼삼성)이 공사를 진행 중이고,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파주까지 연결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파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과 다양한 개발호재 등 높은 미래가치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은 물론 각종 기업들의 입주까지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는 한강홀딩스가 시행하는데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조성된다.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파주 대표 신흥주거지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약 8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우선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운정∼삼성)이 주목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교통체계로, 서울 접근성이 한 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운정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재산세 및 세제 감면 등이 주어진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 이전 시 4년간 소득세, 법인세 100% 감면 혜택도 있다.

 운정비즈니스센터 1층에는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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