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공기질 악화에…제로투세븐 ‘미세먼지 나빠요 점퍼’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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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3-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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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투세븐 분석 결과 안티더스트 재킷 판매량 약 520% 증가

26일 대기가 정체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유아동 분야에서도 유해물질을 막는 제품이 인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제로투세븐 유아동 패션 브랜드 포래즈와 알로앤루에서 올 초 선보인 오염 방지 제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평균 65%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리시 토들러·키즈 패션 브랜드 포래즈(FOURLADS:)의 ‘제스트 윈드 브레이커’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3월 첫째 주까지 그 이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약 520% 증가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포래즈는 이 제품 인기에 힘입어 정전기 방지 기능의 코어 딜라이트 (CORE-DELIGHT) 소재를 적용한 봄, 여름용 간절기 재킷 ‘블록 윈드 브레이커’도 연이어 선보인다. 가벼운 화섬소재로 제작돼 활용도가 높고 수납이 용이하다.

좌측부터 포래즈 ‘제스트 윈드 브레이커’, 포래즈 ‘블록 윈드 브레이커’, 알로앤루 ‘미세먼지 나빠요 점퍼’,
알로앤루 ‘크린 에어 유아 마스크’. [사진=제로투세븐]

글로벌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의 ‘미세먼지 나빠요 점퍼’ 또한 동기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제품은 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안티 더스트(Anti-dust) 소재를 적용했다.

뿌연 날에도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화사한 레드, 옐로우 등 컬러 제품의 판매율이 높았다. 미세먼지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알로앤루가 출시한 유아 마스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로앤루 ‘클린에어 유아 마스크’는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제품이다. 순면 소재로, 입체감 있게 제작돼 착용감이 좋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은 외출 시 각종 유해물질을 차단해주는 제품을 더욱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올봄 고농도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안티 더스트, 코어 딜라이트 소재 제품은 지속해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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