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션TV' 이승환 "백수 아니다, 이름 속이고 슈퍼주니어 규현 앨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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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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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밝혀

가수 이승환이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앨범에 참여해 '3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승환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환은 "사람들이 저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저 1년 열두 달 공연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한 공연을 하고 있다. 발라드 공연도 하고 페스티벌도 한다. 백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환은 록과 발라드 중에 고민한 적 있냐는 질문에 "저는 헤비메탈로 음악을 시작했다가 발라드 가수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록의 본능이 꿈틀거렸다. 이승환 병이라고 있다. 발라드로 시작해서 록으로 끝나는 병이다. 제가 록을 하면서 많은 팬이 떠났다. 록은 공연을 통해 많이 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곡에도 참여했다. 2014년도에 큰 제작비 대비 너무 많이 망해서 재정 상태가 안 좋았다. 그래서 제 이름을 숨기고 '스완'이라는 이름으로 규현씨 앨범에 참여해 3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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