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 국민車 프로톤, 파키스탄에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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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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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은 22일, 파키스탄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프로톤 제공)]


말레이시아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이 22일, 파키스탄의 알하지 오토모티브와 협력해, 이 나라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공장은 남부 카라치에 건설하며, 초기 투자액은 3000만 달러(약 33억 엔). 2020년 말까지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로톤은 지난해 8월 알하지와 파키스탄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은 이후부터 양 사간 제휴관계를 강화해 왔다. 프로톤은 중기 경영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국내외 판매 대수 4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생산 거점 설치와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로톤의 시에드 파이살 알바(Syed Faisal Albar) 회장은 "카라치 공장 가동 후 3년간 2000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위탁 생산 기업을 포함하면 총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하지의 샤 지 갈 아흐리디 회장은 "초기에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부품을 들여오겠지만, 향후 부품 생산도 파키스탄에서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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