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남북연락사무소서 북한 돌연 '철수'…정부 "다른채널은 정상가동, 정상근무 한다"

김충범 기자입력 : 2019-03-22 22:11

[이미지=아주경제 DB]

▲남북연락사무소서 북한 돌연 '철수'…정부 "다른채널은 정상가동, 정상근무 한다"
하노이 선언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돌연 철수를 결정하는 등 우리정부와의 대화채널을 중단하고 나섰다. 정부는 22일 오전 9시 15분께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무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던 북측 인력은 약 15명정도로, 이들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시설, 장비 등은 사무소에 남겨둔 채 북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에 따르면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주총 안건 대결서 엘리엇에 완승…"압도적 표차"
현대자동차가 22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벌어진 안건 대결에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된 반면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엘리엇은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진행하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해 임시 주총을 막았지만 10개월 만에 개최한 정기 주총에서는 완패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기말배당 승인 안건이 먼저 표대결을 벌였다. 현대차 이사회는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을 주당 3000원으로 제안했고,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으로 제안했다. 서면표결을 진행한 결과 이사회 방안은 86%의 찬성률을 거둬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엘리엇 제안에는 13.6%만 찬성했다.

▲정준영 구속영장 발부·승리 추가 입건…'버닝썬게이트' 수사 탄력
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됐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연예인 가운데 첫 구속이다.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인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는 새로운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법원은 21일 오전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같은 날 저녁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범행 특성과 피해자 측 법익침해 가능성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美재무부, 中해운사 2곳 추가 제재..."대북 제재 위반"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중국 해운회사 2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북한과 관련한 미국의 제재는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다롄하이보 국제화물'과 '랴오닝단싱 국제운송' 등 중국 해운사 2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미국 금융시스템과 미국 내 자산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이들 회사와 거래하는 개인과 기업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교학사 수험서에 '盧 전 대통령 비하사진'…"편집자 단순 실수"
교학사가 지난해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이 실린 데 대해 사과하고 교재를 전략 폐기하기로 했다. 교학사는 22일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교학사는 "이미 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토록 조치했다"며 "가족분과 노무현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했다. 문제의 사진이 실린 교재는 지난해 8월20일 출간된 한국사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다.

▲페이스북 사용자 6억명 비밀번호 암호화 장치없이 노출돼
페이스북 사용자 최대 6억명의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 장치 없이 상당 기간 노출돼 있었다고 미 IT매체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탐사전문 블로그 '크렙스 온 시큐리티'는 페이스북 사용자 비밀번호가 '해싱'(hashing)으로 불리는 특정 암호화 장치에 의해 보호돼야 하는데 일련의 오류로 인해 비밀번호가 비암호화 문서 형태로 약 2만명의 페이스북 직원에게 노출됐다고 폭로했다. 보호받지 못한 비밀빈호를 쓴 사용자 계정 수는 2억개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22억명에 달한다.

▲"공수처, 기소권 안 돼" VS "그건 공수처가 아냐"…멀어지는 패스트트랙
선거제 개편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위한 여야 4당의 입법 공조에 금이 가는 모양새다. 앞서 여야 4당은 세 가지 법안을 묶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려고 했지만, 공수처법 설치를 두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이 얘기하는 공수처 안(案)을 받을 수 없느냐'는 질문에 "그건 공수처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바른미래당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될 경우 공수처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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