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원작 없다…드라마 측 "일본 만화와 관계無, 작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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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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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가 첫 회부터 시청률 10%를 돌파, 이른바 '대박 조짐'를 돌파하는 가운데 "일본의 동명만화와는 전혀 관련 없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2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송민엽) 측은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닥터 프리즈너'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일본 동명 만화와는 전혀 상관 없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드라마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일각에서는 "같은 제목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KBS 제공]


드라마 관계자는 "박계옥 작가도 같은 제목의 만화가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닥터 프리즈너'의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 방식 거기에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분명 원작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샀던 것. 그야말로 '해프닝'인 셈이다.

앞으로의 이야기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오늘(21일) 나이제(남궁민 분)가 본격적으로 교도소에 입성하는 가운데 재소자들과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나가게 될지 '예측불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1회와 2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8.6%, 10.2%, 전국기준 8.4%, 9.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 첫 회부터 대박조짐을 보였다. 오늘(21일) 오후 10시 3회, 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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