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도 마약했다" 애나·이문호 아닌 제3의 인물 진술…승리 경찰 재소환 완강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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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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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승리 사건을 조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같은 진술에 따라 지난 18일 승리를 재소환해 조사했다.

승리는 이 자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자진출석 때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애나' 중국인 여성 A씨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 손님을 유치하고, 손님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약 유통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승리[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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