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1운동 이야기’공직자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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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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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안산의 3.1운동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안산에서 일어난 3.1운동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안산 출신 애국지사들에 대한 내용으로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후손 및 공직자들의 역할을 바로 세우고자 기획됐다.

1919년 3월 30일, 안산에서는 수암면 비석거리에 모인 2000여명 민중들의 항거를 시작으로 반월면, 대부면, 군자면 등까지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유익수 외 12명의 애국지사들이 일제의 강압과 해산명령에도 불구, 평화적 만세 운동을 주도하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날 특강에는 안산시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 3명이 참석해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조부들의 독립운동을 생생히 증언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후손들은 이러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시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사 책자발간, 유적지 탐방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안산에서 독립운동을 펼치신 애국지사들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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