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1500만 돌파…대박난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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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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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IBK기업은행이 소위 대박을 쳤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관객 9만3656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3만2718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명량'(1761만명)의 뒤를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 1500만명 돌파로 투자자인 기업은행은 짭잘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극한직업에 직접투자 7억원, 간접투자 9000만원 등 총 7억9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한직업의 성공으로 기업은행은 120억원이 넘는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47만명으로 벌써 누적 관객 수가 손익분기점의 6배를 넘어섰다. 총제작비도 95억원 안팎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이 1293억원으로 제작비의 13배가 넘는다.

기업은행은 앞서 가성비 1위 영화 '7번방의 선물'에도 투자해 쏠쏠한 수익을 낸 바 있다. 7번방의 선물은 총제작비 61억원을 들여 914억원의 매출을 냈다. 극한직업은 7번방의 선물에 이어 가성비 2위 영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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