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 '제로페이 홍보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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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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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 개최…5월까지 활동


제로페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서울시는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명이 '제로페이 가맹점 홍보단'을 구성해 소비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페이 홍보단은 간편결제인 제로페이를 제대로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전가협이 직접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소속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중 참여의사를 밝힌 약 3000명이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

홍보단은 본인 영업점의 고객, 인근 상인·점포에 제로페이 혜택 및 사용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을 도우며, 이미 가맹점으로 가입한 점포에는 QR코드 비치 등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점주용 앱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가맹점주들이 직접 제로페이 홍보에 나서면, 자신의 영업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간편결제 시연이 가능해 이용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고, 편의성 또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높은 연령대의 주변 영세상인에게는 이웃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혜택을 홍보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가맹점주 홍보단의 활동지원을 물론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산하단체 별 자체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카드뉴스 등 효과적인 홍보콘텐츠를 활용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가협은 홍보단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활동 인증샷 및 활동수기 공모전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1시2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우원식·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홍보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하며, 위촉장 수여, 제로페이 홍보활동을 위한 교육과 제로페이 현장 가입 및 결제체험[전가협 QR코드를 통해 회비납부 등] 등이 이뤄진다. 현장참여가 어려운 가맹점주를 위해서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박원순 시장은 "플라스틱 카드에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기술의 흐름이고 대세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포용경제로 가는 길"이라며 "서울시민과 정부, 기업과 소비자, 대한민국 전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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