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바디프랜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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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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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스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오스템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안마의자를 만드는 바디프랜드와 합작사를 만든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오스템은 전일 대비 275원(6.02%) 상승한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종가인 4155원 대비 16% 상승한 수치다. 7거래일 전인 1일 종가(3475원) 대비는 약 40% 상승이다.

오스템이 갑작스레 상승 바람이 분 것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바디프랜드 효과라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시장 1위로 올 상반기 중 IPO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갑질논란이 나오면서 상장 심사가 연기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 바디프랜드와 합작법인을 세우며 협업을 하는 관계다.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오스템이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오스템은 안마의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고, 바디프랜드는 외형을 확장할 수 있어 '윈-윈'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바디프랜드가 내부 사정으로 상장이 연기되면서 당분간 오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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