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여행사 HIS, 미얀마 만달레이에 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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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2-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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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가 만달레이에 새롭게 개설한 지점(사진=HIS 미얀마 제공)]


일본 여행사 HIS가 8일,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일본계 여행사로는 최초로 지점을 개설했다. 향후 늘어나는 방일 관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점 사무실에 '일본 체험 구간'을 마련하고, 패키지 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HIS는 최대 도시 양곤에 이미 3곳의 거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미얀마 전역에서 방일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4번째 거점으로 만달레이 지점을 개설했다.

만달레이는 화교 인구가 많고 부유층의 비율도 높다. 다만 사전조사 결과 패키지 상품보다는 주로 일본행 항공권만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점개설을 통한 본격 시장 참여로 방일관광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만달레이 국제 공항에서는 양곤이나 태국의 방콕을 경유해 당일 일본입국이 가능하다.

약 90㎡의 지점내에 설치된 '일본 체험 존'에서는 유카타를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며, 일본 제품 판매코너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일본문화를 접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얀마 진출 일본계 기업에 일부 구간을 임대 사무실로 제공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등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HIS 미얀마(HIS Myanmar Travels Co., Ltd.)의 시라카와(白川一城) 제너럴 매니저는 "현지 여행사들도 일본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방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번 지점 개설로 일본에 대한 정보를 널리 공유해 만달레이 전체에 방일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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