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전자공업 이재환 대표 등 중소기업 빛낸 27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14 1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이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다.[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은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빛낸 기업인 27명의 동판을 헌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훈장을 수훈하거나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동판을 제작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새롭게 동판이 헌정된 2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0명의 동판이 제작됐다.

이날 동판이 헌정된 기업인 중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 업력 50년을 넘은 장수기업으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인 등이 포함됐다.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3D 곡면유리 성형장비와 스마트폰·의료기기에 주로 적용되는 비구면 렌즈 성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매출 70%를 수출로 올리는 등 광학제조기 시장에서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2016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세계 최초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 키트(SmartX®)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및 코스메슈티컬 분야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대표는 50년 전 국내 전광판 시장을 개척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행사 때마다 제품을 납품해 회사를 국내 전광판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체계적인 CSR 활동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2018년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성취는 우리경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소기업 성공이 청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축을 위해 헌정기업인들이 앞장서서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