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2 이렇게 나온다”...해외 루머 총정리

정명섭 기자입력 : 2019-02-14 12:12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사진=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이어폰으로 유명한 애플의 ‘에어팟’. 에어팟은 애플이 2016년 9월 처음 공개할 때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159달러(국내가 21만9000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콩나물 모양을 닮았다고 조롱을 받았다. 당시 애플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출시일을 당초 계획보다 두 달가량 늦춘 것도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에어팟이 정식 출시되자 높은 사용성과 편의성 등으로 날개 돋친 듯 팔리기 시작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였다. 특히 기존 이어폰의 긴 선이 걸리적거려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은 에어팟에 열광했다. 높은 블루투스 연결성과 음질 등도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판매된 에어팟은 3000만대 이상이다. 에어팟의 인기로 글로벌 ‘인 이어 무선 이어셋’의 판매량은 2016년 170만대에서 지난해 3360만대로 크게 늘었다.

에어팟이 출시된 지 2년이 넘어가자 후속모델인 ‘에어팟2(가칭)’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에선 출시 시기와 사양 등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에어팟2는 기존 모델 대비 여러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먼저 이어폰 쉐어링 기능이 탑재, 여러 명의 에어팟 보유자가 동시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음악 등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유선 이어폰으로 치면 코드 분할기를 통해 두 개의 이어폰을 꽂는 식이다.
 

애플 에어팟2 케이스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사진=애플]


볼륨 조절 기능도 탑재된다. 에어팟은 자체적으로 볼륨 조절이 안 돼 연동된 스마트폰의 물리 버튼이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조정해야만 했다. 이는 에어팟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에어팟2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의 또 하나의 약점으로 지적된 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소니 등 경쟁사의 무선 이어폰은 소음을 차단, 음원 감상 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팟 케이스에 무선 충전 코일이 추가돼 무선 충전 매트로 아이폰XS, 애플워치 등과 함께 충전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한 가지로만 한정된 색상에 검은색도 추가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헬스케어 기능도 새롭게 도입된다. 에어팟2에 내장된 센서가 이용자의 귀에서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식이다. 이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 내장된 건강관리 앱과 연동해 더 정밀한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운동 등으로 발생한 땀의 침투를 막는 방수 기능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기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오는 3월 29일 새로운 아이패드와 무선 충전 매트를 공개하면서 에어팟2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매체 아이폰헬라스는 3월 22일 애플이 에어팟2를 처음 공개하고 일주일 뒤에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스티브 해머스트로퍼는 올해 상반기가 아닌 가을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스티브 해머스트로퍼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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