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인생2막 지원 '성북50+센터' 12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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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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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권·동작·영등포·노원·서대문에 이어 여섯 번째

성북 50+센터 전경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2일 성북구 인근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성북 50플러스(+)센터'를 연다. 50+센터는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교육·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 시설이다.

센터 주소는 성북구 지봉로24길 26이며 6호선 보문역 7번 출구에서 신설동 방면으로 200m 가량(도보 3분) 걸어오면 된다. 센터 연면적은 1092㎡이며 내부에는 북카페, 요리실습실, 컴퓨터실, 강의실, 창업지원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50+센터는 도심권 센터를 비롯해 성북구, 동작구, 영등포구, 노원구, 서대문구에 1개씩 있으며 2021년까지 도봉구, 광진구, 강남구에도 생긴다.

앞으로 서울시는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및 인생이모작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지원시설을 2021년까지 자치구마다 1곳씩 25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50+센터는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들이 익숙한 지역 사회를 떠나지 않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토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이 풍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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