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LCC 세부 퍼시픽, 삿포로 노선 검토...신 기종 도입으로 실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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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2-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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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부 퍼시픽 항공 홈페이지]


필리핀 저가 항공사(LCC) 세부 퍼시픽 항공이 필리핀 마닐라와 일본을 잇는 노선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삿포로 등 북일본 항공편의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신 기종은 일본 전 도시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기에 적합한 좌석수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일본 직항편 노선 확대는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세부 퍼시픽 항공 마츠모토(松本知彦) 일본 지사장은 NNA의 취재에 대해 "취항을 희망하는 노선은 삿포로와 하네다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항속 거리가 5000km 이상의 네로우 바디 기종인 에어버스 'A321 네오'의 도입으로, 삿포로 등 북일본을 잇는 항공편 취항이 가능해진다. 삿포로 노선은 통로가 2열인 와이드 바디 기종으로는 좌석수 공급 과잉의 우려가 있어 지금까지는 취항이 힘들었다.

마츠모토 지사장에 따르면, 하네다는 "어떤 항공사도 노선을 불문하고 취항시키고 싶은 공항"이라면서, 취항을 위해선 일본・필리핀 양국 정부의 항공 협상을 통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부 퍼시픽은 지난달 A321 네오 1기를 도입했으며, 올해중으로 동 기종을 총 6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부 퍼시픽 항공은 현재 마닐라와 일본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의 4개 공항을 잇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세부와 나리타를 잇는 항공편도 운항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동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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