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백년맛집 찾는다’ 중기부, 2월부터 상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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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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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인 ‘백년가게’ 찾기가 다시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도에도 백년가게를 선정·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소매, 음식업종에서 30년 이상 차별화된 노하우 등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소기업, 소상공인은 2월부터 ‘백년가게’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에는 총 81개의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가게는 백년가게에 선정된 이후 최고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중기부는 올해 백년가게 선정방식을 기존 전국단위 평가에서 지역을 잘 아는 지역단위 평가위원회(지방청 주관) 개최로 개선하고, 지자체 및 민간기관의 추천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백년가게 육성사업 선정은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영위 소기업·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차별화된 경영역량을 보유한 업체다.

지원에 대해선,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홍보・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이 협업, 일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홍보・마케팅으로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제공, 다양한 방송·신문·민간 O2O플랫폼 및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을 통한 홍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및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 지원한다. 또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협업화 지원, 교육·컨설팅 지원 등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준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현장에 한 발 더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우수한 백년가게 발굴 및 효과적인 지원수단 연계로 백년가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 간판.[사진=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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